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상한 노란소포(우편/택배)떄문에 몇천여건의 신고와 대피소동이 빚어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알려드리기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사건의 발단
21일 오전 주문한적 없는 수상한 해외 우편물이 전국 각지에 배송이 되면서 한 시민이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대만에서 배송됬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당국 및 경찰이 처음 해외에서 배송된 노란/검정의 우편물을 인지하였습니다.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이와 같이 해외에서 발송된 미상의 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고, 그보다 앞서 20일 경 울산에서는 이 소포를 개봉한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되면서 사건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2. 배송된 우편물
대만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는 노란색, 검정색 우편물로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입니다. 소포를 열어본 경찰확인 결과 냄새가 없는 반죽 형태의 물품으로 파악되었고, 현재 경찰은 이를 회수 후 성분 분석을 위해 군에 인계한 상황입니다.
3. 배송된 우편물 대처
일단 이와같은 우편물, 소포를 받은 시민분들은 절대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철관서나 112로 신고를 해야합니다.
4. 결과
현재 수상한 우편물의 내용물 확인결과로는 국방과학연구소가 해당 우편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폭발물, 화학, 생물, 방사성 물질 정밀 분석 결과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우선 이 우편물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한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s)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 이며, 또한 관련 신고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수상한 해외 우편, 소포는 절대 열어보지 말고! 꼭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