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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경제기사

15%하락한 탄소배출권ETF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시작과 장기적 투자는 여전히 매력

by 마이노리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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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사핵심 내용 요약

올해 초 상승세를 보이던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6개월 사이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유럽의 이상기후 영향(기온의 상승) 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석탄의 사용량이 줄었으며, 탄소배출권의 가격 역시 하락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의 경우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이 약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 추이에 따라 관련 ETF도 움직이게 된다.

 

2월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톤당 101유로를 넘어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톤당 8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 ETF 가격역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미국 탄소배출권의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다른 유럽탄소배출권 ETF 비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탄소배출권 ETF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투자는 유망하다고 본다.

이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국가들이 지속해서 환경 규제 강화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당장 다음 달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면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BAM은 EU로 수출하는 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기, 시멘트, 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의 탄소 배출량에 탄소 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 규제 차이에 따라 수입품의 가격 차이가 날 경우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이러한 차이를 메꿔야 한다.

또한 EU가 탄소배출량 감출 목표를 높인 점도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에 한몫할 수 있다. EU는 지난 4월 말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62%까지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정한 목표치인 2005년 대비 43%보다 상향된 수치다.

이외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따라 미국에서도 CBAM과 같은 규제를 이행할 가능성도 있으며, 더 나아가 환경 규제 관련 법안들은 지속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탄소배출권의 ETF의 경우 중장기적인 시각에서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본다.

 

2.기사를 읽는데 필요한 개념

* 탄소국경세: 탄소배출 규제가 강한 국가가 탄소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의 제품을 수입할 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따라 해당 제품에 부과하는 일종의 무역 관세를 가리킨다.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적인 국가와 소극적인 국가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EU와 미국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시작됨 (네이버지식백과)

* 탄소국경조정(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에 EU 배출권거래제와 연계된 탄소 가격을 부과하여 징수하는 제도

3. 투자를 위한 질문과 생각정리

1) 탄소배출권의 장기투자관점에서 유효 기간은 언제까지일까?

-> 현재 고점 대비 15% 하락한 시점에서 10월 1일 CBAM이 시행이 될경우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 접근하여 단기적 투자보다는 겨울까지 지켜보면서 탄소배출에 대한 투자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특히 올 겨울은 추울것으로 예상되기에 천연가스 외 석탄역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 되기 때문이다.

 

2) 탄소국경조정 품목 및 정부대응 확인 필요.

탄소국경조정 이행법 초안은 이번 년도 10월 1일부터 특정 품목(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을 유럽연합(EU)에 수출할 경우 발생하는 배출량 보고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규정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최초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발표 이후 다양한 협력 통로(채널)를 통해 업계-정부 간 긴밀히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소통해 왔으며, 특히 유럽연합(EU) 측과는 이행법안 발표 이전 단계부터 ❶국내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방식 인정, ❷세부 제도가 세계무역기구(WTO)에 합치되는 방향으로 설계 등을 요구하는 등 우리 측 요청사항을 지속 협의. 이에 따라 이번 이행법안에는 배출량 보고 의무의 완화 규정(Derogation)이 포함되었으며,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하는 우리 철강기업 등의 배출량 보고 의무가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발표하였다.(참조: 유럽연합(EU) 집행위,「탄소국경조정제도」이행법 초안 발표 보도자료)

-> 철강업체들에게 희소식일 수 있다는 생각

 

4.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37410?sid=101 

 

친환경 규제 강화에 웃던 탄소배출권 ETF, 수익률 마이너스…왜?

올해 초 상승세를 보이던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6개월 사이에 고꾸라졌다. 유럽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환경 규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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