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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경제기사

중국의 원재료 공급 무기화, 한국 산업(반도체, 배터리 등) 원재료 중국 의존도 심화

by 마이노리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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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사 핵심내용 요약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3대 희소 가스인 크립톤, 네온, 크세논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2년 전보다 4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중국산 비중 역시 97% 육박하는 등 2년전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으로 혼란을 겪었음에도 핵심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가 심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의 경우 웨이퍼 일부를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쓰이는 크세논의 의존도는 9.2%->67.1% 7배 상승 하였으며, 희소가스의 경우 중국의 공급이 중단되면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발생 할 수 있다.

배터리(전구체), 자동차(마그네슘잉곳), 석유화학(초산에틸), 철강 등 각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 역시 매우 높다

이외에도 원재료뿐만 아니라 요소와 같은 값싼 법용제품 역시 중국 의존도의 심화로 중국이 공급을 줄인다면 경제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

 

각 산업별로 중국의 의존도를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다.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3대 희귀가스 네온, 크세톤, 크립톤의 경우 주력 생산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였으나 양국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공급난 역시 커지면서 중국 의존도가 심화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 전구체는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 음극재의 원재료인 인조흑연, 수산화리튬, 산화코발트 등 다른 원재료 역시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음.

중국이 광물자원을 싼값에 대거 사들이며, 이를 가공해 만든 원재료 시장도 독점 중이기 때문에 중국의 원재료 공급이 중단된다면 배터리산업 생태계 전체가 붕괴 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지동장치, 운전대, 에어백 등 부속부품의 중국 의존도 역시 60%이며 이는 노동집약적 부품에 따른 비용 절감때문이나 코로나 19 당시 중국공장의 중단으로 국내 자동차 업게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대만 관계 등으로 중국이 원자재 공급을 통제한다면 우리나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재기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이 2010년대 초반 희토류 공급을 중단한 것처럼 노골적인 ‘자원 무기화’를 강행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으나, 일부 품목을 이용해 한국을 압박하는 지렛대로 쓸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2.투자관련 생각 및 공부

최근 요소 수출 중단으로 관련주식의 급등락이 이루어졌다. 그렇기에 중국의 공급중단에 따른 각 산업별 원재료 관련 주식들을 확인 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실제 중국의 공급중단의 경우 단기 수익을 목표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추후 관련 주식들 블로그 글 작성 예정)

 

3. 기사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101661

 

'요소수 파동' 대혼란 겪고도…"中 없인 힘들어" 한국의 현실

'요소수 파동' 대혼란 겪고도…"中 없인 힘들어" 한국의 현실, 요소수 파동 2년…더 커진 中원료 의존 배터리 전구체 中 비중 97%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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