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침체 지속이 세계경제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다

* 핵심내용 요약

최근 중국의 악화하는 경기 둔화가 전 세계 경제 전반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의 약 3분의 1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현재 중국 내외에서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세계 각 국들은 중국의 수입 감소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미 중국 주식시장에서 우량주 위주로 100억 달러 (약 13조원) 이상을 매도하며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는 중국 주식 대한 목표리를 하향하는 등 중국발 리스크가 전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디플레이션과 둔화가 모두 나쁘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중국 경제 둔화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중국 수출 상품의 가격이 내려감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미국, 영국 등 일부 나라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

그러나 세계 2대 경제 대국인 중국의 침체가 장기화 될수록 세계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나타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이 1%포인트 상승하면 세계 경제도 약 0.3% 포인트 확장된다는 결과 가 있는 만큼 중국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자를 위한 생각 및 질문답변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가 예사롭지 않다. 내부에서 터지는 부동산 위기와 실업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중국이 디플레이션에 빠져드는 것 같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중국 수출이 최다인만큼 수출 부진에 따른 타격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에 최근의 주식시장도 뚜렷한 주도주 없이 테마주 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으며, 당분간은 실적장세와 함께 옥석 가리는 투자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