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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경제기사

“칼 빼든 EU -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 착수"

by 마이노리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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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사핵심 내용 요약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EU로선 핵심산업인 자동차 산업마저 내줄 수 없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조치로 중국과 정면 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 산업은 약 1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핵심산업으로, EU 경제규모의 약 7%를 차지한다. EU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할 예정으로, 내연차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의 산업 전환에 매진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의 전기차 가격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면서, 전기차로의 전환 전략의 가장 큰 위협 요소가 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EU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는 이미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조사 이후 EU는 약 10~15%의 추가 관세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이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율인 27.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EU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자국 시장을 보호하는 움직임은 세계 각국에서 연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집행위가 관세를 부과해도 EU내 회원국이 이에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와 같은 기업을 보유한 독일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보복 조치에 민감한 상황이다.

중국 역시 “중국-EU의 경제·무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복을 시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과 중국간 무역갈등 조짐에 중국 전기차 관련주는 14일 중국 본토 증시에서 일제히 급락했다.

 

2. 투자를 위한 질문과 생각정리

중국의 저가 전기차의 전략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침투하면서 무역분쟁의 소지까지 발생하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차의 전환은 확실한 추세임을 알 수있으며, 현재 중국의 비야디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의 매출이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중국이 유럽 9개국에 전기차를 35만대를 수출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량보다 많은 수치이며, 지난 5년간 중국차 수입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유럽의 무역담당 집행위에서는 중국의 전기차가 현재 유럽시장 8%에서 2025년 15%로 확대될것으로 전망하는 부분에서 중국의 전기차 산업의 역량을(저가 및 매출) 확인 하게 되는 것 같다.

 

* 현재 중국 전기차 주가동향​

3. 기사링크

https://www.mk.co.kr/news/world/10829994

 

“이러다 중국에 다 뺏길판”…칼 빼든 EU ‘이것’까지 만지작 - 매일경제

완성차 EU 경제 규모 7% 차지 일자리도 1300만개 넘게 달려 가격 20% 저렴한 中전기차 유럽 점유율 2년내 15% 전망 中 보복 우려에 독일 등 난색 비야디 등 車업체 주가 급락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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